하나둘 다른 투어를 떠났던 일행들이 돌아옵니다.
드디어 출발하나봅니다.
지하강투어를 하러 갑니다.
🤩
tip!! 필리핀은 국립공원에 들어갈 때 환경세를 내야합니다.
이걸 한번만 내면 되는데, 일부..정말 일부겠죠?
일부 가이드가 환경세를 여러번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현지 여행사의 경우 환경세 영수증을 단체로 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영수증 사진을 찍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사진으로 증명이 된다고 하네요 ^^
드디어 지하강투어를 가는 배를 탑니다.
도착하면 사진을 찍으라는 듯이 이런 팻말(?)이 서있습니다.
이거 지금 보면 별 거 아닌데.. 저 땐 안 찍을 수 없습니다.
관광지를 가면 그런 마음이 드나봅니다.
내가 여기에 왔다 갔다는 것을 나중에 다시 꺼내보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사진을 찍지 않았다면..
이런 간판이 서있지도 않을테니까요.
섬에 원숭이들이 많습니다.
사납지 않아서 그냥 옆에 지나가도 괜찮습니다.
실은 너무 무심해서 서운했습니다.
이거보세요..
사람한테 관심이 1도 없습니다. ㅋㅋㅋ
눈 한번 맞춰보려고 앞에서 별 짓을 해도 안쳐다 봅니다.
짜잔~!
드디어 지하강입니다. 엄청난 사람들이 기다립니다.
꼭 레고 같네요 헬멧들 뒤짚어 쓴 걸 보니 ㅋㅋㅋ
제 사촌동생이 레고로 작품을 만드는 일을 하는데.
저기서 사촌동생이 생각났습니다. ㅋㅋ
정식아 잘 지내지?
지하강 내부 사진은 빛이 없어서 사진으로 찍긴 어렵습니다.
대략 한시간정도 동굴을 배타고 갑니다.
박쥐 배설물들이 천정에서 떨어지니 되도록이면 긴팔이나 우비!!가 좋습니다.
사실 가기전에 우비에 대한 블로그를 봤는데
(에이~ 무슨 우비까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확실히 있으면 좋습니다.
지하강 투어는 가이드없이 녹음된 라디오를 들으면서 진행됩니다.
친절하게 한국어도 있습니다.
동굴속에는 오랜 시간 만들어진 암석들을 구경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만 살아가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제가 이런 걸 좋아해서가 아니라 꼭 한번 가보면 좋습니다.
지하강 투어가 끝난 후에 배를 기다리고 있는 해변입니다.
오래된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맑은 물도 깨끗한 해변도 아직 사람 때를 타지 않은 모습입니다.
유네스코 자연 유산이자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입니다.
지하강 말 그대로 지하에 있는 강을 보고 오는 거였더군요.
먼가 거창한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포? 라고 하긴 그렇습니다만..
지하강은 동굴입니다.
아니 계속 갈 수는 있지만 못 들어가는 거였는지 모릅니다.
어쨌든 끝이 막혀서 돌아와야 합니다.
거의 끝무렾에 거대한 공동이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 속 기연을 얻을 것만 같이 거대합니다.
직접 눈으로 보신 것과 스포를 보신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ㅎㅎ
다음에 뵙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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